-
짝사랑 여인 위해 ‘짜즈’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…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
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.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. ‘탈북자
-
[비즈 칼럼] ‘강남스타일’ 7억 뷰 시대, 광고의 화법
김홍탁제일기획 마스터 “사람이 도구를 만들지만 결국은 그 도구가 사람을 규정짓는다”는 미디어 학자 마셜 맥루언의 말은 앞으로 어떤 형태의 새로운 미디어가 생성되더라도 ‘참’으로 증
-
말춤 춘 구글 회장 "싸이는 한국의 영웅"
싸이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‘아이하트(iHeart) 라디오 뮤직페스티벌’에서 ‘강남스타일’을 부르고 있다. [AP=연합뉴스]가히 싸이(본명
-
나눔무대 선 22세 ‘한국의 폴 포츠’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소녀와 협연
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 ‘나눔음악회’가 2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. 리허설에서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최성봉씨가 시각장애인인 유예은양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‘마이 웨
-
날아가고 부서지고…CCTV가 잡은 볼라벤 '공포의 순간'
[사진=JTBC 캡처] 우리 일상을 실시간으로 지켜주던 CCTV와 SNS는 태풍 볼라벤의 공포스런 위력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지켜봤다. 생생한 실시간 감시가 시민들의 안전에 유
-
2012 한국 모의 국제회의(KIMC) 수상자 4명의 학습 비결은
‘영어 실력이 상위 1% 안에 든다’는 중·고교생들 중에서도 돋보인 학생들이 있다. ‘2012 한국 모의 국제회의’(이하 KIMC, 한국외국어대·중앙일보 공동 주최)에서 대상인 한
-
값싸죠, 색깔 다양하죠, 멋지죠 … 우린 시계업계의 유니클로
1 평소에도 양쪽에 색깔이 다른 3개 이상의 시계를 차고 다닌다는 룸바타임의 CEO 드류 디터스. 최근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선 알록달록한 네온컬러의 시계를 여러 개 겹쳐 차는 게
-
잠실 달군 레이디가가, 남자 댄서들과…'파격'
27일 저녁,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마더 몬스터(Mother monster)가 상륙했다. 5만여 리틀 몬스터(Little monster)는 열광적으로 그를 맞이했다. 세계적
-
걸스데이, 음원유출에도 불구 순조로운 컴백
걸그룹 걸스데이가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컴백을 알렸다. 18일 공개된 걸스데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‘에브리데이2’의 타이틀곡 ‘오마이갓!’은
-
'5호선 맥주녀' 알고 보니 '분당선 담배녀'
[사진=동영상 캡처] 지하철 중년 남성 승객에게 맥주를 끼얹은 이른바 '5호선 맥주녀'가 얼마 전 파문을 일으켰던 '분당선 담배녀'와 동일 인물로 드러났다. 26일 서울도시철도공사
-
강용석, 박원순 아들 영상 공개 "디스크 환자 맞나?"
[사진=유튜브 캡쳐]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이를 입증할 증거라며 6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영상을 공개했다. 강 의원은 "5일 오후
-
"즐길 준비 됐습니까?" 박효신 '댄스 군가' 화제
‘행군의 아침’ ‘최후의 5분’ ‘진짜 사나이’…. 군대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군화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군가다. 모두 행진곡풍이다. 하지만 이젠 군가도 경쾌한 댄스풍으로 진화
-
SNS선 ‘누가 만들었나’ 아닌 ‘내가 써봤더니’가 통한다
1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음악가 남궁연씨가 ‘100명의 소리, 새로운 만남’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. 배경 왼쪽 사진은 파워 트위터 사용자인
-
[최종학의 경영산책] 연예기획사를 비난만 할 수 없는 이유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올 6월 SM엔터테인먼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‘SM Town Live in Paris’라는 소속사 아이돌그룹들이 출연하는 콘서트(사진)를 했다.
-
연예기획사를 비난만 할 수 없는 이유
올 6월 SM엔터테인먼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‘SM Town Live in Paris’라는 소속사 아이돌그룹들이 출연하는 콘서트(사진)를 했다. 소녀시대·슈퍼주니어·에프엑스 등이
-
[우리 아이 영어고민 제로 시즌 2] 초1 김미래양
영어 공부가 처음인 김미래양은 엄마와 다양한 영어 놀이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이어가기로 했다. [김경록 기자] 김미래(서울 세종초 1)양은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에
-
뉴욕 K-팝 대회 1등 미 소녀 “한국 아이돌스타 될래요”
16일(현지시간)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제1회 뉴욕 K-팝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매디슨 군스트. 군스트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K-팝 대회에 참가한다. “서
-
3일 뉴욕 맨해튼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.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과 BMW그룹이 손을
1, 3 BMW Guggenheim Lab New York City 내부 전경, the interactive installation Urbanology 시연, Photo Roge
-
아슬아슬하게 불어대는 트럼펫 마음의 속살 파고 들 만큼 예민
비밥 재즈의 명인들. 왼쪽부터 찰리 파커(알토 색소폰), 스물둘의 마일스 데이비스(트럼펫), 앨런 이거(테너 색소폰), 카이 와인딩(트롬본). 1948년 뉴욕이다. 재즈의 역사,
-
기술은 인간을 못 이긴다
걸핏하면 먼 산 보다가 발을 잘못 디녀 잘 넘어졌던 나는 항상 멍든 다리를 갖고 살았다.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‘멍다리’였다.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면서 나는 늘 부모를 원망했다.
-
[j Story] 『노동의 종말』『공감의 시대』 쓴 세계적 지성 제러미 리프킨
도발적이지 않으면 더 이상 리프킨이 아니다. 『공감의 시대』『노동의 종말』『소유의 종말』『유러피언 드림』『바이오테크 시대』 등 지난 30년간 18권의 미래 트렌드 관련 저서를 낸
-
희소병 하연이에게 SOS가 돼 준 SNS
희소병을 앓는 김하연양이 어머니 강은정씨와 환하게 웃고 있다. [희망의소리합창단 제공] 서울 잠실에 사는 김하연(11)양의 어머니 강은정(34)씨는 5년 전 겨울을 잊지 못한다.
-
[j Story] 화려한 프리마 돈나의 고독한 마음, 새해 데뷔 25년 맞는 조수미
“다시 태어나면 노래 안 할 거 같아요. 이런 말 하는 내가 좀 놀랍네요. 그럴 수만 있다면 가장 평범하게 살 거예요.” 소프라노 조수미(48).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의 대표
-
[star&] 이루마, 쉽고 편한 음악만 하냐고요?
[사진=스톰프뮤직 제공] 얼굴엔 흠결 하나 없다. 말투는 달콤하고 느리다. 태도는 착하고 반듯하다. 만드는 음악도 그렇다. 평화롭고 나긋하다.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이루마(32)다